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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 시작했습니다 (錬金術はじめました )

redice 2015. 1. 15. 14:02

 

錬金術はじめました

 

한 마을에 촌장대리직을 맡은 소녀가 있었다.

소녀가 대리로 촌장직을 맡게 된 것은, 촌장이였던 아빠가 마을 밖으로 나갔다가 행방불명이 됐기 때문.(촌장직도 세습인가-_;;)

그러던 어느날, 왕궁의 특사가 마을을 방문한다.

특사 왈 : "여기는 인구도 적고 쬐깐하네. 옆마을 하고 합쳐버리자" (대충 이런 내용-_;;)

소녀 : "아...앙대ㅠ_ㅠ 우리 마을이 없어져ㅠ_ㅠ"

 

그리하여 소녀는 마을을 구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로 마음 먹고,

(마을 회의도 소집하지 않은채 친구와 친구 아빠와 대충 상의해서 지들 맘대로)

연금술로 마을의 특산물을 만들어 마을을 키우기로 결심한다.

 

그래서 오늘부터 연금술 시작했습니다. (근데 연금술 레벨이 1임. 아니, 이 기지배가-_;; 저지르고 보는 성격인가.)

 

 

* 마을 모습

 

 

 

귀여웡 -

전 3d 이런것 보다 도트 그림이 더 좋더라구요.

더 귀욤한 느낌.

 

마을 사람들과 이야기하다보면 머리위에 저렇게 표시가 되 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미션을 주거나 특정 물건을 주면 다른 것과 바꿔주는 주민입니다.

때로는 동료가 되기도 하구요.

 

 

저 소년은 빈병을 줏어다주면 물로 바꿔주는 공병 수집가입니다.

물의 품질은 50짜리.

물품마다 품질이 있어서 품질이 좋은 물건으로 연성 해야만 고품질의 물건이 나옵니다.

 

* 필드

 

스토리가 진행될 수록 갈 수 있는 마을과 던전이 늘어납니다.

 

 

재료 수집 과정은 주사위 굴리기-_;;

뒤로 갈수록 길이 더 복잡해집니다. 저기는 레벨 1때 가는 곳이라 엄청 간단하네요.

하지만 주사위 굴려서 가는 거라 끝까지 가는데 시간은 별로 안걸립니다.

 

전투는 턴 방식. 민첩도가 높은 캐릭터가 가장 먼저 공격하는 방식입니다.

속성 작용합니다. 제가 젤 싫어하는 속성!!! ㅠㅠ  불>나무/땅>바람>물>불   로 작용합니다.

캐릭터마다 착용할 수 있는 고유 무기가 있습니다.

전투에 참여하는 캐릭터는 처음엔 한명이지만 마을에서 이야기하다보면 계속 추가 됩니다.

각각 고유한 특성이 있고, 최초 2명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전투시마다 100~200G를 지급해야 하는데 돈이 부족한 게임은 아니다보니 부담은 안됩니다. 마법이 잘 듣는 게임이라 마법사를 키우면 좋습니다. 하지만 전 전사만 취급. 그래서 보스전 망했-_;;

뭐 암튼 전투가 주가 아닌 게임이다보니 레벨이 올라가면 다 때려 잡을 수 있어서 상관은 없습니다만...그래도 망했..( ..)

 

 

* 재미있습니다. 아기자기하게 잘 만들었어요.

아틀리에 게임은 처음엔 재미있는데 계속 반복되다보니 금새 지루해지는 단점이 있는데, 

이 게임은 나름의 스토리가 있어서 지루함이 상쇄됩니다. 어쨌든 끝까지는 가니까...

현재 최종보스격인 인물과 대치중인데, 그게 스토리의 끝인지 아님 아직도 개발중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보스 좀 물리쳐보고요ㅠㅠ  참고로 이단 변신합니다. 짯증!!

 

아틀리에류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동안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