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와 애니
어둠의 저주 (Darkness Falls, 2003)
redice
2014. 11. 21. 21:03
(스포일러 있습니다)
어둠의 저주 (Darkness Falls, 2003)
봤는데 잊어먹고 또 보고 있었다. 남자 배우가 낯익긴했는데 유명한 배우라서 그런가보다 하고 착각을.
실제로 유명한지 아닌지는 모르겠다. 꼭 트랜스포머4에 나오는 배우처럼 생겼는데 아니것 같기도 하고.
이빨요정 이야기가 나도는 한 마을. 주로 아이들 겁주는 용도로 사용하는 이야기이다. 실제로 요정이라고 하진 않지만 편의상 이렇게 부르자. 암튼 근데 마이클(오늘의 주인공)이란 아이에게 이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 이빨요정은 어둠속에서만 활동하고 자신의 얼굴을 본 사람을 잡아가는게 주특기. 그래서 빛에 있으면 안전하고 얼굴은 안보는게 좋다. 영화는 이 이빨요정에게 쫓겨다니는 내용이다.
전형적인 호러물이다. 괴물이 나타나고 쫓기고 사람들이 안 믿고, 그러다 죽어나가고 주인공이 괴물을 퇴치하는 구성을 그대로 따라간다. 호러의 기본이지만 감독의 역량에 따라 표현방법이 다 다른데, 이 영화는 너무 밋밋하게 진행된다.
보다가 꺼도 뒤가 궁금해지지가 않는달까.
굉장히 무난한 영화라서, 호러영화 전혀 못보는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꽂혀서 보고 싶을때 보면 좋을 것 같다.
결말은 마이클이 불태워 죽임.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