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포켓학원1 (名門ポケット学院 1)

 

명문 포켓학원 1(名門ポケット学院1 / Pocket Academy1)

 일어판은 무료로 풀려 있습니다.

 

2는 하는 사람이 많던데 1은 하는 사람이 없네요.

1이 무료인데 왜 2를 더 많이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그렇습니다.

lite판 깔아보니 2가 더 다양한 이벤트가 많긴한데 그만큼 복잡해서 보기만해도 질리는 느낌이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1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충분히 재밌어요. 암튼 그래서 한동안 또!! 카이로 중독자로 지냈습니다. 큭.

 

이번 게임은 학교 경영 시물레이션 입니다.

학교를 잘 경영해서 명문고로 만들고 우수한 졸업생을 배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일단 학생들을 잘 교육시켜야 합니다.

학생들의 수업료는 학교의 주요 돈줄(;;)이기 때문에 도전과제를 성공시켜 수업료를 올리고 학생수가 늘어나도록 해야합니다. 안그러면 학교 재정이 적자 나서 거지꼴-_;; 건물도 못짓고 이벤트도 못하고 심지어 건물 유지비 줄이려고 건물을 부수고 싶어도 해체 비용이 없어서 그것마저 못하는 일이 생깁니다. 멀쩡한 학교 망하는건 순식간이예요( ..)

 

 

 

그래서 부족한 아이들은 공부도 시키고 체육제 같은 이벤트도 열어서 학교 인기도를 올립니다. 

그래야 전학생이 와서 학생수가 늘어나거든요.

근데 저희 학교는 창립 20주년이 다 되가는데도 전학생이 한명도 없는-_;; 왜 없지ㅡㅡ// 내 운영이 그렇게 거지같은가. 암튼 그래서 아직도 디폴트 학생수로 운영하고 있는데 죽겠네요.

 

수업료 이외의 수입원은 학교 평가에서 상위에 들면 나오는 보조금과 학생들이 취업에 성공했을때 나오는 취업수당(;;) 입니다. 학생들의 진로는 유저가 각각 선택해 줄 수 있습니다.

전 처음엔 좋은 학교를 표방하고 있어서 학생들의 자율 의사에 맡겨 하고 싶은걸 하게 했는데요 그랬더니 취업률이-_;;

뭐 나중에는 자금이 부족해져서 자유의지고 뭐고 내맘대로 가장 비싼 곳에 취직을 시켰지만요. 미안하다...(...)

 

뭐, 그건 그렇고.

학생들 공부시키는 것보다 재미있는게 바로 심시티입니다.

교실과 부실, 화장실, 밭까지 학교의 구성요소들을 이리저리 배치할 수 있는데요, 어떻게 배치하냐에 따라 효율이 달라지고 몇개를 배치하냐에 따라 아이템이 더 생기기도 합니다. 처음엔 별 생각이 없어서 보기에 예쁜 학교를 만들려고 했는데 이걸 알고난 뒤로는 학교를 전부 리모델링 하는 중입니다. 효율이 너무 안좋은거 같아서요. 이 작업이 은근히 시간 잡아 먹고 신경도 엄청 쓰입니다. 벌써 그 비싼 체육관을 몇번이나 부쉈는지 모르겠네요. 근데 아직도 효율은 별로라는게 함정. 아놔-

 

 

이 이미지는 구글 플레이에 있던 데모 장면인데, 이거 보다가 저희 학교를 보니 왜 전학생이 안오는지 알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는데 정확히 그게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허허.

전 학생수를 생각해서 곳곳에 화장실을 지워줬는데..... 그런 배려는 게임에서는 필요 없엉ㅠ_ㅠ

 

 

건물 배치가 신경 쓰이는 이유는 스팟효과 때문입니다.

이렇게 특정 건물을 세개 지어주면 스팟이 생기면서 건물 효과가 올라가게 됩니다.

그리고 가로, 세로 4칸 안에 들어있는 다른 건물들도 그 영향을 받게 되구요.

그래서 건물끼리 이어주고 붙여주고 하는게 중요합니다. 

 

전 처음에 저게 무슨 말인지 몰라서 저런 건물을 지어놓으면 시간이 지나 저런 효과가 생기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내 맘대로 지었는데 나중에 보니 세개가 같이 있어야 되더군요. 멘붕이.. on_

다시 할까도 생각해봤는데 그러기엔 너무 귀찮고 이제까지 한거에 정도 들고 해서 그냥 하고 있습니다.

사실 뭐 이런거 다 신경 쓰면서 게임하면 오히려 지치죠. 적당히 여유있게 해야 좋은거니까요 :)

 

암튼 재미있습니다.

별거 없는거 같은데 하다보면 한동안은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게임입니다.

카이로 게임 좋아하시면 재밌게 하실 것 같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