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와 이슈

워킹데드 시즌5_1화 (영상없음)

오랜만에 보는 워킹데드.

 

1~2시즌은 열심히 봤고 3시즌부터는 드문드문 봤다.

 

시작은 좀비 드라마였는데 점점 인간 드라마가 되고 있어서 보기 싫어지더라.

5시즌은 처음 봤는데 식인종까지 등장했다니 ㄷㄷㄷ

전시즌에 그런 이야기가 있다는 걸 듣긴 했는데 직접 보니까 참 후덜덜하다.

사람 잡아다가 다리 잘라서 먹으면서 그 사람과 이야기 하고 있어-_;; 있을법한 일이라 더 기분 나쁘다.

워킹데드 보면 정말 싫은건 좀비가 아니라 사람이다.

순수히 힘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도덕성 따위는 싸구려 감성 취급을 받는다.

한번 상실된 도덕성은 다시 돌아오지는 않는다. 아무도 막지 않고 아무도 보지 않으니까.

뭐 요즘 세상은 좀비가 없어도 그렇게 되고 있으니까 저렇게 되는게 좀비탓만은 아닌듯하지만.

 

릭은 다시 리더의 역할로 돌아온 것 같고, 칼은 엄청 자랐다. 애들은 쑥쑥크는구나. 한때 반항기이더니 지금은 좀 나아진듯하다. 이제 릭, 맘 고생 좀 덜시키려나.

데릴은 머리를 좀 잘랐으면 좋겠다. 짧은게 더 좋은데 지금은 너무 노숙자같애-_;;

타이리스 살아있었네.

캐롤은 아직도 잘 살아있구나. 젤 먼저 죽는거 아닌가 했는데 캐릭터가 완전 바뀌어저 여전사가 되어버렸다. 남편이 봤으면 깜짝 놀랐겠다. 이렇게 대단한 여자였다는 걸 보여주고 싶은데 아쉽네-

어? 가버너 죽었네. 그러고보니 가버너가 새로운 사람들한테가서 거기 대장인가를 죽이고 한밤중에 탈출하는 것까지 봤구나.

어쨌든 거기까지 보고 시즌5보니 가버너보다 더 무서운 애가 나타난 것 같아서 피곤하다. 릭 정말 피곤하겠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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