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빌 (Wild Bill, 2011)
윌 폴터 (Will Poulter) 딘 역
찰리 크리드-마일즈 (Charlie Creed Miles) 와일드 빌 역
메이즈 러너를 보다가 '갤리' 어디서 봤는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 찾아봤더니 와일드 빌에서 봤었다.
워낙 인상이 강해서 왠만하면 잊어버리지 않을 것 같다. 배우에겐 좋은 건지도 모르겠는데, 왠지 착한 역은 못할 것 같다.-_;;
근데 또 와일드 빌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 이 영화에서 딘은 생각 많고 동생 건사하면서 힘들게 사는 소년 가장이다. 엄마는 도망가고 아빠는 감옥가 있고. 상황이 굉장히 안좋지만 동생과 열심히 사는 기특한 녀석. 그러니까 착한 역도 할 수 있다. 근데 착하면서 강한역에 어울리니까 어떻게해도 고생하는 영화에 많이 나올 것 같은 예감이...
암튼 영화는 출소 후 8년만에 돌아온 아빠, 빌이 자기가 아빠인지 뭔지 자각도 못하고 있다가 아이들과 친해지고 한 집안의 가장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지는 않는데 이 영화는 적당히 웃기면서 최루성 사건이 별로 없어서 재미있게 봤다.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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