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허스트 어사일럼 (Stonehearst Asylum , 2014)
(스포일러 있습니다)
스톤허스트 어사일럼 Stonehearst Asylum , 2014
스톤허스트 정신병원으로 실습을 온 젊은 의사 '에드워드 뉴게이트'는 피아노를 치고 있던 환자 '일라이자 그레이브스'에게 첫눈에 반한다. 하지만 일라이자는 뭔가 숨기는 듯한 태도를 보이며 에드워드에게 이곳에서 도망치라고 말하고, 일라이자와 함께 도망치기 위해 병원에 남았던 에드워드가 병원에 감추어진 진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 시종일관 일라이자에게 도망가자고 말하는 에드워드.
도대체 니 머릿 속엔 일라이지랑 도망갈 생각 밖에 없는거냐!! 라고 묻고 싶을 정도로 계속 도망가자고 한다.
의사라면 뭐랄까... 좀더 병원 일에 관여하고 환자 일에 관심을 갖고, 램과의 관계도 개선해보려는 노력을 해야할 것 같은데 그런 노력이 전혀없다. 물론 램의 의료기록을 찾고 치료 방법을 생각해 보는 등 의사 같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는데 그래도 뭔가 많이 모자라 보였다. 나중에 램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면 의사인게 맞는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완전히 정신 나간 램따위 내버려두고 일라이자 보면서 또 도망가자는 이야기를 꺼내는 걸 보면 이 녀석 의사가 아닌가봉가 -
암튼 그래서 '쟤 왜저래' 했는데 아...아...;;
# 원래 원장이 제정신이 아닌 사람이였다는건 나한테는 나름대로 반전이였다.
환자들에게 한짓을 보면 되돌려 받는게 당연하다.
# 암튼 둘이 도망가 잘 살고 있으니 해피엔딩.
결말 : 병원은 원래의 원장의 횡포에 못이겨 환자들이 점거한 상태였다. 병원장 자리에 있는 '램'도 이 병원의 환자. 진짜 원장과 간호사들은 지하에 갇혀 있었다. 에드워드 뉴게이트라고 자신을 소개한 젊은 남자의 정체는 진짜 에드워드 뉴게이트의 환자였다. 이 환자는 공상허언증을 앓고 있는데 강의실에서 일라이자를 보고 첫눈에 반해 에드워드의 신분을 훔쳐 병원까지 찾아간 것이였다. 암튼 병원에 불이 난 후 둘은 도망가서 램의 신분으로 위장하고 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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