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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와 식당 이야기(昭和食堂物語)

 

 

 

쇼와식당이야기

 

  어딘가 그리우면서, 하다보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신감각 게임.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음식 레시피를 얻을 수 있고 그대로 조리해서(조리는 자동) 가게에 진열해 놓으면,

저렇게 술취한 아저씨나 재수생, 동네 아저씨등이 와서 음식을 사간다.(팔리는 것도 자동)

 

 

가끔 문밖에 나가면 병이나 고철등이 있는데 그걸 주워다 팔면 돈이 된다.(클릭만하면 됨)

밖에 있는 물건들은 예전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물건들이라고 하는데, 난 쇼와가 언젠지도 몰라서-_;;

 

1. 플레이 할 게 없다. 클릭 한번이면 끝나서 한번씩 클릭해 놓으면 멍하니 봐야한다.

평온한 분위기에 조용히 물건 팔리는 걸 보면서 따뜻한 그림체를 즐기실 수 있는 분들에겐 추천.

그게 어려운 분들에겐 비추천. (전 처음 하다 포기했어요. 도저히 못하겠-_;;)

 

2. 이 게임에서 중요한 요소중 하나가 할머니와 손주가 주고받는 편지이다.

화면 상단에 보면 서로에게 보낸 편지와 답장이 움직이는게 보인다.

편지가 도착하면 읽어볼 수 있는데 이 편지 내용이 게임을 따뜻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이다(라고 한다)

편지에는 손주를 사랑하는 할머니의 마음이 담겨있고, 손주도 할머니를 무척 좋아하고 따른다.

두번째 편지를 읽고 그만둬서 처음 부분밖에 못 읽었지만 대충 이 집안 사정은 이렇다.

손주는 올해 11살이된 아이로 할머니와 한동안 살았었다.

지금은 엄마와 살고 있는데 사별한건지 이혼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새아버지와도 함께 살고 있다.

새아버지는 아이를 싫어한다(아이가 느끼기에 그렇다) 한번은 새아버지에게 맞기도 했다. 근데 그래도 말 잘듣고 있겠다는 내용..... 여기까지 읽었는데 뭥미- 싶어서 그만하기로 했다.

할머니도 엄마가 힘들때니까 잘 도와주라고 하고 아이도 말 잘듣겠다고 하는데 그걸 보는 나는 마음이 따뜻해지지가 않아-_;; 그냥 할머니가 키우세요. 애가 맞았다잖아요-..

암튼 앞으로의 전개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써는 더 할 마음이 안생겨서 여기서 쫑-

 

 

<참고>

* 쇼와시대는 1926년 12월 25일부터 1989년 1월 7일까지를 가리킨다.(출처: 위키)

 

* 밖에서 주워서 팔수 있는 물건 중 하나인데, 이렇게 음식이나 물건 하나하나마다 자세한 설명이 써 있어서 그때가 궁금하신 분들께는 도움이 될 듯.

 

 

 

 

(사진 출처 : 구글플레이 or 게임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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