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 (Deep Dark Canyon , 2013 )

(본문이 다 스포일러)

 

 

추격 (Deep Dark Canyon , 2013 )

 

대충 쓰는 줄거리 : 동생(스카일러)의 생일을 맞아 형제는 숲으로 사냥을 간다. 하지만 형(네이트)이 실수로 시장을 쏘게되고 시장은 그 자리에서 죽고만다. 동생이 미성년자여서 형 대신 자수를 하는데, 시장 가족들은 동생을 성인으로 처벌하길 강력하게 원한다. 일이 생각과 다르게 진행 되자 형은 동생을 구하려고 이송 중인 차량에서 동생을 탈출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경찰관 두명이 또 죽는다. 일은 더 꼬여 형과 동생은 경찰과 마을 사람들에게마저 쫓기게 되는데...

 

 

사건의 전말 : 형이 시장을 쏜것은 우연이 아니였다. 시장은 과거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일으켜 형제의 엄마를 죽게했고, 그것을 무마시키는 대가로 ​그 마을의 보안관이 되었다. 그리고 시장의 가족들은 그 마을의 실세. 그래서 형제가 사고를 일으키자 온 마을 사람들이 다 형제를 잡아러 다닌 것이다. 근데 내 생각에 형이 시장을 쏜건 계획적이였던 것은 아닌것 같다. 그럴 마음이 있긴 했지만 확실히 하자! 라고 결정한건 아니고 그냥 마음이 있다보니 어쩌다가 그렇게 된것 같다.

 

영화의 결말은 헛간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차를 타고 탈출하면서 포위한 마을사람들에게 총을 쏘면서 끝난다.

열린 결말이라고 하기엔 그 끝이 너무 확실해서 불행한 결말이라고 하는게 맞을 것 같다.

시작은 실수였지만 수습하려고 하면 할 수록 점점 더 심각해지는 사건.  다른 것 보다도 이게 제일 기억에 남는다.

너무나 무력하다.

 

그리고.. 그다지 재밌지 않았다.( ..)